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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자사 초거대 인공지능(AI)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스타트업에 먼저 공유한다.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클라우드는 개발자 행사인 네이버 AI RUSH를 열어 20개 스타트업을 참여시킨다고 발표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하이퍼클로바X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제공에 돌입했다. 각 스타트업은 해당 API를 기반으로 자체 서비스를 구축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각종 기술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억원 상당 크레딧도 함께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이 공모를 통한 스타트업 직접 투자를 이어간다. 우리은행은 이달 28일까지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투자 대상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기술성, 사업성 평가를 거쳐 연말까지 10개 내외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기업당 최대 투자액은 10억원이다. 우리은행은 2018년부터 공모를 통해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11번의 공모를 통해 약 1176억원의 자금을 집행했다. 수혜 기업은 99개였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N15파트너스가 탈레스코리아와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우수한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다는 목표다. 첫 단계로 탈레스코리아는 N15파트너스가 주관한 해외 실증 기술검증(PoC) 지원 프로그램에 평가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추후 프랑스 파리와 캐나다 몬트리올의 사이버 보안·AI AC 프로그램과 한국 스타트업의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탈레스코리아는 프랑스 방산업체 탈레스그룹의 한국법인이다.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 운영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탈레스코리아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해외 시장진출에 대한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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