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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전북교육청과 협력해 학생 맞춤형 교육 플랫폼 구축

네이버클라우드는 전라북도교육청과 웨일스페이스 기반의 전북형 교육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력 강화를 위해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네이버클라우드와 전북교육청은 웨일 스페이스와 시너지를 내는 디바이스 웨일북을 활용해 미래형 수업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양 기관은 웨일북의 수업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 연수 및 설명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전북교육청은 연내에 초등학교 6학년과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웨일북 1만8200여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2년부터는 미래형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해 전라북도교육청이 새로운 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미 경남교육청의 아이톡톡, 전남교육청의 전남메타스쿨, 충남교육청의 마주온 등은 웨일 스페이스를 기반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독자적인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어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웨일 스페이스는 웹 기반의 오픈형 플랫폼으로 교육 현장에서 브라우저 인터페이스, 학습 솔루션 등을 자유롭게 구성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웨일의 데이터 정책에 따라 웨일 스페이스에서 생성된 교육 데이터에 대한 권리는 해당 교육 현장에 부여된다. 이는 교육기관과 선생님이 교육 관련 데이터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결과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1만7000여 학교와 기관이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 중이며, 발급된 웨일 스페이스 계정 수는 13만을 넘어섰다. 이러한 추세로 미래형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네이버클라우드와 전북교육청의 협력은 전북 지역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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