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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내년 미국 IPO 추진 및 글로벌 사업 확장

네이버 웹툰은 내년 미국 증시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힘을 싣고 있다. 지식재산권(IP) 기반 콘텐츠를 바탕으로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시장에 대거 진출할 예정이며, 이러한 도전은 매우 의미 있는 신호로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네이버웹툰은 최근 글로벌 사업 확장을 핵심 과제로 삼아 내년의 경영계획을 수립했다. 내년 미국 증시에 IPO를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스토리테크 기업"으로 몸집을 키우는 것이 목표이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며 주요 현안을 챙기고 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최근에는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데이비드 리를 영입했다. 데이비드 리는 베스트바이에서 재무 총괄 업무를 담당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데, 델몬트푸드와 임파서블푸드에서도 CFO와 COO를 겸임한 경험이 있다. 2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데이비드 리는 웹툰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네이버웹툰이 인수한 캐나다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와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전략을 챙기기 위해 지난해부터 김용수 네이버웹툰 전략실장을 임명한 바 있다. 이번에는 김용수가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임명되며 글로벌 웹툰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 CSO는 매켄지앤드컴퍼니와 테슬라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22년에는 자율주행트럭 스타트업 마스 오토에서 COO로 일한 경험이 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신임 CFO 겸 COO, CSO를 중심으로 글로벌 웹툰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사업 확장 및 IPO 추진은 콘텐츠 기반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진출을 이루는 한 가지 사례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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