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네이마르, 이강인과 PSG 훈련장에서 작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한 네이마르(31)가 이강인(22)과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

한국시간으로 17일, PSG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네이마르가 오늘 PSG 캠퍼스에서 선수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네이마르와 선수들이 작별 인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네이마르는 선수들과 일일이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었다. 특히 매트에 누워 몸을 풀던 이강인에게 다가가 손을 잡은 뒤 짧게 이야기했다. 이강인과 불화설이 번진 킬리안 음바페와도 정겹게 포옹했다.

PSG 선수들은 두 줄로 도열되었고, 그 사이를 네이마르가 지나가자 등을 치며 세리머니를 펼쳤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환하게 웃으며 네이마르의 등을 토닥였다. 이후 브라질 국가대표 동료 마르퀴뇨스와 뜨겁게 포옹을 나누었다. 네이마르는 마지막으로 PSG 선수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였으며, 일 힐랄 이적설에 휘말린 마르코 베라티와도 나란히 서서 환한 웃음을 보였다.

네이마르는 6년간 뛴 PSG를 떠나 지난 16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에 공식 입단했다. 알 힐랄은 "PSG와 브라질 국가대표에서 활약한 네이마르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알 힐랄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공개하며 "네이마르가 아시아의 리더에 합류했다. 새로운 역사가 곧 만들어지려 한다"고 전했다.

네이마르의 정확한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2025년까지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 4억 달러(5342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네이마르는 계약서에 직접 사인한 뒤 알 힐랄의 파란색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비장한 모습으로 촬영이 이어졌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