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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올해 대비 20% 이상 성장해 시장 규모가 9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트너에 따르면 내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최종 사용자 지출액은 6788억 달러로, 올해의 지출 전망치인 5636억 달러 대비 20.4%의 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IaaS(서비스형 인프라) 시장은 내년 1822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올해의 1439억 달러 대비 26.6%의 증가입니다. 또한, PaaS(서비스형 플랫폼)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시장도 내년에 각각 1765억 달러와 244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이는 각각 21.5%, 18.9%의 증가를 나타냅니다.

그 외에도, BPaaS(서비스형 비즈니스 프로세스) 시장은 729억 달러, DaaS(서비스형 데스크톱) 시장은 32억 달러로 각각 올해 대비 9.9%, 13.5%의 성장이 예상됩니다.

이러한 성장에는 기본적인 IaaS, PaaS, SaaS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산업 클라우드 플랫폼의 확장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가트너는 2027년까지 70% 이상의 기업들이 산업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여 비즈니스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15%에 불과한 산업 클라우드 플랫폼의 이용률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인 시드 내그는 "클라우드는 이제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며 "클라우드 모델은 비즈니스 성과를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성과에 의해 클라우드 모델이 형성되며 클라우드 공급업체의 역할도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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