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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형·중소형 전기차 출시, 저렴한 가격 경쟁력 앞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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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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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0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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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형 및 중소형 전기차 시장에 완성차 업계가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침체 상태이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작은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전망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13만665대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수치이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전략을 채택하던 완성차 업체들은 고가 전기차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저가의 소형 전기차를 우선적으로 국내에 출시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내년 2분기부터 EV3를 출시하고, 같은 해 연말에는 EV4를 출시할 계획이다. EV3는 소형 전기 크로스오버 유틸리티차량(CUV)이며, EV4는 중형급 세단 전기차이다. 이들은 프리미엄 모델보다는 가격이 비교적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아는 지난달 EV3, EV4, EV5의 가격이 3만5000~5만달러(약 4700만~6700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밝혔다. 가장 저렴한 EV3는 보조금을 적용하면 3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고 예상된다.

또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내년 상반기에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X30을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4945만원부터 시작된다. EX30은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보다 500만원 정도 낮은 가격으로 출시되어, 국산 전기차와도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다. EX30은 1회 충전으로 최대 475㎞까지 주행 가능하며, 배터리 충전 시간은 10%에서 80%까지 26분이 소요된다.

또한 경차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캐스퍼도 내년 전기차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캐스퍼를 위탁 생산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전기차 생산 설비 공사를 진행하였으며, 업계는 내년 7월쯤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같이 완성차 업계의 경형 및 중소형 전기차 출시는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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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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