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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협력하여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사업은 김포 거물대리 일원의 주민건강, 환경,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획된 것입니다.

이미 설치된 공장과 오염된 토양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인 피해를 입고 있으며, 지역경제도 위축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거물대리 일원에서 발생한 중금속 분진에 의한 주민 건강 피해를 인정하고, 10억원 가량의 구제급여를 지원했습니다.

김포시,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혁신복합단지는 거물대리 내 4.9㎢ 면적에 약 6조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오염토양 정화, 환경기초시설 확충 및 영세공장 지원, 생태공원 조성, 신재생에너지 공급 및 첨단 모빌리티 산업단지(클러스터)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약 16조원의 경제효과와 12만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됩니다.

앞으로 김포시,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는 예비타당성 조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며, 이 사업이 환경정화, 탄소중립, 생태회복 등을 포괄하는 새로운 환경재생 개발사업의 선도 모델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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