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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가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소식에 따르면, 김포시가 이 사업을 가속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2023년 제2차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해당 사업이 사업성을 평가하는 절차인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사업은 김포시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가 협력하여 2033년까지 총사업비 4조8700억원을 투입해 약 492만㎡ 규모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김포시는 계획 단계부터 수소 연료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투자와 열섬 완화, 물 안심순환, 녹색교통 인프라 구축방안을 수립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환경 재생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에서 김포시는 재생·회복·순환·포용으로 다시 태어나는 리:본(Re:Born)도시로 조성하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김포시는 우리나라의 환경재생 모범사례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9월 기획재정부에 신청한 예비타당성조사는 경제성 부족을 사유로 지난해 9월 미통과되었으나, 김포시는 구역계 조정 및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 경제성 제고 방안을 강구하여 지난 5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재신청했다. 이를 통해 이 사업이 통과된다면 2028년에는 부지조성공사를 시작할 수 있으며, 2033년에는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이번 예타 대상 사업 선정으로 본궤도에 올랐다"면서 "앞으로 진행될 예비타당성조사 등 남은 행정절차도 원활히 통과할 수 있도록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김포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로서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로 인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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