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CNT 사업 육성을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합작사 설립 추진
금호석유화학, 포스코인터내셔널과 CNT 사업 협력 추진
금호석유화학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합작사 설립을 통해 탄소나노튜브(CNT) 사업 육성에 나선다. 양사는 보유 중인 자사주를 상호 교환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합작사를 세우고 협상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CNT 기술과 자산을 이전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세부 사항을 조율한 뒤 내년 초에 합작사를 설립할 예정이며, 동시에 각사가 보유 중인 자사주 일부를 교환하는 방안도 협상 중이다.
금호석유화학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재 발행 주식의 19.5%와 3.39%를 각각 자사주로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지분 교환 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예상된다.
CNT는 전기 전도도와 열전도도가 구리나 다이아몬드와 동일하며,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해당하는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CNT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트레이로 사용되는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전기차 배터리에 적용하여 용량과 수명을 향상시킬 수 있는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CNT 수요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2020년 1만4000톤에서 2030년에는 9만5000톤으로 연평균 약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에서 CNT 양산 체계를 갖춘 기업은 LG화학, 금호석유화학, 제이오 등 3곳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009년에 CNT 시장 진출을 선언한 뒤, 2013년에는 연간 50톤 생산 설비를 가동했다. 올해 생산량은 120톤으로, 내년에는 여수율촌공장 가동을 통해 생산량이 360톤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CNT를 미래의 주요 소재로 지정하여 투자를 이어왔지만 고객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지난해 매출은 100억원 수준에 머물렀다.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이번 합작사 설립은 기업의 승부수로 꼽힌다. 조인트벤처(JV)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CNT 사업에서의 성과를 통해 금호석유화학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호석유화학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합작사 설립을 통해 탄소나노튜브(CNT) 사업 육성에 나선다. 양사는 보유 중인 자사주를 상호 교환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합작사를 세우고 협상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CNT 기술과 자산을 이전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세부 사항을 조율한 뒤 내년 초에 합작사를 설립할 예정이며, 동시에 각사가 보유 중인 자사주 일부를 교환하는 방안도 협상 중이다.
금호석유화학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재 발행 주식의 19.5%와 3.39%를 각각 자사주로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지분 교환 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예상된다.
CNT는 전기 전도도와 열전도도가 구리나 다이아몬드와 동일하며,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해당하는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CNT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트레이로 사용되는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전기차 배터리에 적용하여 용량과 수명을 향상시킬 수 있는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CNT 수요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2020년 1만4000톤에서 2030년에는 9만5000톤으로 연평균 약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에서 CNT 양산 체계를 갖춘 기업은 LG화학, 금호석유화학, 제이오 등 3곳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009년에 CNT 시장 진출을 선언한 뒤, 2013년에는 연간 50톤 생산 설비를 가동했다. 올해 생산량은 120톤으로, 내년에는 여수율촌공장 가동을 통해 생산량이 360톤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CNT를 미래의 주요 소재로 지정하여 투자를 이어왔지만 고객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지난해 매출은 100억원 수준에 머물렀다.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이번 합작사 설립은 기업의 승부수로 꼽힌다. 조인트벤처(JV)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CNT 사업에서의 성과를 통해 금호석유화학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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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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