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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업계의 불황 속에서 금호석유화학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70% 감소한 1,079억원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코오롱플라스틱의 경우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1% 감소한 89억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연결 기준으로 2021년 2분기 매출액이 1조 5,781억원, 영업이익이 1,079억원으로 집계되었다고 4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7% 줄었고, 영업이익은 69.5% 감소한 수치입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합성고무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2% 감소한 3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의료용 및 위생용 니트릴 장갑 원료의 NB라텍스 수요가 줄어 판매량이 감소하고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는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합성수지 부문의 영업이익도 1년 전보다 96.5% 하락한 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제품 수요의 약세와 시장 가격보다 높은 원재료 투입으로 인해 수익성이 저하되었습니다. 페놀유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3.9% 감소한 60억원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에는 2분기 정기 보수 작업과 전방산업 수요 부진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능성합성고무(EPDM) 및 친환경고무(TPV) 부문도 전년 동기 대비 31.1% 감소한 33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에너지, 정밀화학 및 기타 부문의 영업이익은 345억원으로 전년 대비 53.9% 감소했습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코오롱플라스틱의 상황도 비슷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었으나, 자세한 내용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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