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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과 증권·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벤치마킹 트립 대표단 15명이 미국으로 출장을 떠났다. 이들은 CES 2024 참관과 실리콘밸리 탐방을 통해 자본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CES 2024 행사에는 각 국가, 업종, 산업 분야의 글로벌 시장 관계자 15,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으로서 기술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9일부터 4일간 개최된다.

금투협은 이번에 처음으로 업계 CEO 대표단을 꾸려 CES를 참관하게 되었다. 이 대표단은 혁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참여하는 CES를 관람하고, 기술과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향상시키며 투자 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이다.

대표단은 올 CES의 핵심 테마인 인공지능(AI)이 자동차, 인프라, 의료, 스마트 홈, 교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단은 미리 조율된 VIP 투어를 통해 혁신과 투자 이슈를 선도하는 국내외 기업들과 심도 깊은 참관 및 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CES 주최측은 AI와 한국을 이번 CES의 주요 키워드로 언급했는데, 이에 따라 국내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그 중 143곳(전체 수상 기업의 46%)이 혁신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이에 따라 Kotra, 서울경제진흥원, 창업진흥원, 각급 지자체, 대학 등을 통해 CES에 참가한 국내 스타트업이 운영하는 부스를 찾아볼 것이다.

CES 참관에 앞서 대표단은 8일과 9일에 실리콘밸리 투자 생태계를 탐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금융 투자 및 기술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식을 확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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