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투자자 교육의 중요성과 한국의 부족한 인프라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허위 수익률을 앞세워 금융사기에 속아 넘어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원인 중 하나는 어릴 때부터 금융과 투자에 대해 교육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초등교육과 중등교육에서 금융 관련 내용은 거의 다루지 않으며, 이로 인해 사회 생활을 시작할 때에는 유튜브 방송과 리딩방 등에 영향을 받아 투자에 대한 학습 없이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미국 중앙은행 의장 앨런 그린스펀은 금융 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든다고 언급하였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금융은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특히 투자자 교육은 더욱 중요합니다. 투자자 교육은 국민들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재무 상황에 맞게 분산된 투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한국의 학교에서는 투자자 교육 인프라가 매우 부족합니다. 초등교육과정에는 금융 관련 내용이 전혀 다루어지지 않으며, 중등교육에서도 사회과목에 한 개의 중단원이라는 형태로만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2025년부터는 고등학교 선택과목으로 금융과 경제생활이라는 과목이 개설될 예정이지만, 입시 위주의 교육 환경에서 이 과목을 선택할지는 불투명합니다.

따라서 금융투자협회와 투자자교육협의회는 청소년, 청년, 성인 등 생애주기별로 투자자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이 전체적으로는 아직 미흡한 상태이며,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인 투자자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에 대한 학습은 개인의 재무 안정성과 국가의 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시급한 과제로 취급되어야 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