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금융위원회, 4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 개최…5대 중점분야에 91조원의 자금 공급 결정

지난 9월, 금융위원회는 제4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정책금융지원협의회는 작년 말에 국가산업전략과 정책금융을 연계하여 필요한 분야에 효율적으로 정책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출범한 협의체입니다. 이번 협의회는 금융위 부위원장이 주관하였으며, 산업정책 담당 부처 실장급과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의 부기관장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정책금융 공급을 집중할 5대 중점분야를 선정하고, 약 91조원의 자금을 공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5대 중점분야는 글로벌 초격차, 미래 유망산업, 산업구조 고도화, 유니콘 벤처 중견 육성, 기업경영 애로해소입니다. 협의회에서는 또한 성장사다리펀드 개편안에 대한 논의와 모험자본 활성화에 대한 방안 등을 다루었습니다.

성장사다리펀드는 2013년 8월에 모험자본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금융과 민간자금이 공동 출자하여 결성된 민관합동 모펀드입니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등이 출연하여 총 1조8500억원의 자금이 마련되었습니다. 이 펀드는 창업부터 성장, 회수, 재도전 등 기업의 생애주기 전 과정에 투자함으로써 창업과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성장사다리펀드는 10년간 271개의 자펀드를 결성하여 총 4190개 기업에 15조2000억원의 투자를 실현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벤처시장의 성장을 돕고, 다양한 모펀드 출현을 촉진하는 등 모험자본 시장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정책금융지원을 통해 벤처 생태계 조성, 피투자기업의 성장, 일자리 창출, 준수한 수익률 등 정책성과와 수익성의 조화를 이룰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금융지원을 통해 국가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