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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의 기대가 후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네카오 주가는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증시 전반은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국내 증시 대표적인 인터넷주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강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증시의 주요 테마 중 하나인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신사업 모멘텀에도 증권가가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8일 증시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6,000원(2.72%) 상승한 22만6,500원에 거래를 마감하였으며, 카카오는 2.51% 상승한 57,200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대표적인 성장주로써,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채권 금리 인하와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크게 수혜받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다수의 부채를 안고 있는 성장주는 금리가 하락하면 이자 부담이 줄어들어 이익이 증가할 수 있는 기대가 생기게 됩니다.

아직까지 주가는 2021년 수준에 비해 회복이 크게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네이버는 52주 최고가에 근접한 주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현재 고가 대비로 지난해 10월20일의 저가 대비 30% 상승한 상태이며, 카카오는 고가 대비로 지난해 10월27일의 저가 대비 37% 상승한 상태입니다.

지난주에 이어 코스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에는 금리 인하 기대에 의해 강한 랠리를 보였으나, 현재는 피로감으로 인해 상승세가 멈추고 있습니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조기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던 기대는 후퇴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주인 네카오는 증권사에서 신사업에 따른 이익 성장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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