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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집중홍보 기간 개최

금융감독원은 오는 4월 4일부터 27일까지 전 금융권과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집중홍보 기간을 갖는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홍보 기간 동안 금감원은 금융권과 함께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배포할 예정입니다.

금감원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메신저피싱과 대면편취형 수법을 혼합한 사례를 드라마 형식으로 만들어 고객이 보이스피싱 사례를 실제 상황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메신저피싱과 대면편취형 수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합니다.

또한, 이번 홍보 기간 동안은 보이스피싱 낚이지말고, 아메리카노 낚아보자(낚낚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체험형 콘텐츠 이용자 3만5000명에게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지급하고, 다른 사람에게 행사를 공유한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워치, 에어팟프로 등의 경품을 제공합니다.

또한,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는 서울시와 연계하여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보이스피싱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해당 부스에서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방법을 공유하고 피해 발생 시 대응요령에 대한 영상 시청 및 퀴즈 이벤트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금감원이 제작한 금융교육 교재도 현장에서 배포할 예정입니다.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제도와 피해 발생 시 대응요령 영상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예방제도인 지연이체 서비스와 단말기 지정 서비스 등에 대한 내용과 대응요령으로 일괄 지급정지, 개인정보 노출등록, 명의도용 신고 등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움직이는 만화 영상을 제작하고 배포할 예정입니다. 또한, 고령층을 대상으로는 옥외광고를 실시하여 보다 폭넓은 인지도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지식배움터(온라인)와 공사장TV(유튜브)에는 통장협박 피해 예방교육 영상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군인과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금융권이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오프라인에서도 교육을 밀착형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금감원은 이번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집중홍보 기간을 통해 고객들의 보안의식을 높이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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