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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통신 리더들, 5G 이후 디지털 혁신 강조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세계 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최하는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가 개막되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AI), 6세대 이동통신(6G), 핀테크 등을 주제로 한 디지털 시대의 미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KT의 김영섭 대표는 호스트 스폰서로서 이번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맡았다. 그는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미래를 선도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텔코(Telecommunication Company)의 역할은 네트워크 인프라를 넘어 다양한 미래기술 혁신의 주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GSMA의 마츠 그랜리드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에서 "5G는 디지털 전환의 다음 단계를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며,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웹 3.0, 인공지능(AI), 지능형 연결성이 글로벌 논의의 중심 주제로 부상하고, 특히 연결성이 모든 의제의 핵심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모바일 산업 관련 행사로서, 디지털 시대의 미래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논의와 정보 교류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360 APAC 콘퍼런스는 8일까지 2일간 진행되며, 전 세계적인 통신 리더들이 이곳에서 한 목소리로 5G 이후의 디지털 혁신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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