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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중고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모델3, 모델X, 모델S의 시세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테슬라가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네덜란드 매체 오토위크는 미국 온라인 자동차 플랫폼 아이씨카즈의 자료를 기반으로 테슬라의 중고차 시세가 지난해에 비해 가장 크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보도했다. 모델3의 중고차 시세는 전년 대비 약 30% 하락한 3만7023달러로 집계되었으며, 모델X는 작년 대비 약 21.3% 하락한 7만158달러, 모델S는 약 19% 하락한 6만4938달러로 분석되었다. 이는 중고차 시세 하락폭이 큰 차량 순으로 집계된 결과이다. 업계에서는 테슬라의 가격 인하 후폭풍이 중고차 시세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글로벌 중고차 시세는 3.6%의 하락 폭을 보였다. 테슬라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시장 입지를 높이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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