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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상황에서의 생존: 인체의 적응력과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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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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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08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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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법칙: 극한 상황에서의 생존

인간의 생존 조건을 의학계에서는 통상 3·3·3 법칙으로 설명한다. 공기는 3분 안에, 물은 3일 안에, 식량은 3주일 안에 공급돼야 버틸 수 있다는 것이다.

1995년 일본 고베 대지진에서는 64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이때 일본 정부가 구조작업을 수행한 사람들 중 생존자 비율을 분석한 결과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재해 당일에는 74.9%의 생존자가 있었지만, 2일째에는 24.2%, 3일째에는 15.1%, 4일째에는 5.4%, 5일째에는 4.8%로 생존 확률이 72시간이 지나면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이로써 생존자 구조를 위한 골든 타임은 72시간으로 정해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 통념을 깨는 사례들도 적지 않다. 1995년 6월 29일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에서는 당시 19세인 박승현 씨가 음식이나 물 없이 377시간이 지난 후에도 무사히 구조되었다. 2022년 10월 26일 경북 봉화 아연 광산 붕괴 사고에서는 190m 갱도 아래 갇힌 광부 2명이 221시간이 지난 후 생존되었다. 당시 이들은 커피 믹스를 먹고 갱도 내의 물을 마시며 버텼다. 또한, 2010년 10월에는 칠레에서 구리 광산의 지하 700m 갱도에 매몰된 광부 33명이 69일 만에 전원 생존하였다. 이런 실제 사례들은 The 33이란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극한 상황에 놓이면 인체는 신진대사를 늦춰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식으로 적응력을 발휘한다고 한다. 체내 탄수화물을 태우고 그래도 모자란다면 지방을 태우고, 그럼에도 충분치 않으면 근육조직을 이루는 단백질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얻는다.

극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지식과 장비가 있다면 생존 확률을 더 높일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살아남을 의지와 결단력이다. 봉화 광산 붕괴 사고에서 극적으로 생존한 박정하 씨(당시 62세)는 절망적인 순간마다 "아직 죽을 때가 아니다. 무조건 살아나가야 한다"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극한한 상황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이야기들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들을 잘 숙지하고 대비책을 갖춰두는 것이 중요하다. 생존 의지와 결단력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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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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