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초등교사의 휴대전화에 담긴 기록, 업무 스트레스로 고인의 심경 공개
전북 군산에서 발생한 초등교사의 사망 사건에서, 그의 휴대전화에 기록된 일부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메모에는 고인이 작업 관련 스트레스로 고통받았음을 나타내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전북 교사노조와 유가족에 따르면, A교사의 감정을 표현한 이 메모는 지난달 30일과 31일에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1일에 작성된 유서에는 "의사 선생님에게 말할 것들을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미래에 대한 모든 일과 할 일들이 두려워지고 있다", "업무 능력과 인지 능력이 좀 더 좋아지면 좋겠다. 나는 잘하고 있었는데. 군산 1등, 토익 고득점"과 "자존감이 0이 돼서 사람들과 대화도 잘 못하겠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30일에 작성된 유서에는 "아침부터 점심까지 미친 충동이 일어나다가, 갑자기 1시부터 안정되었다. 왜 이러지? 폭풍 업무가 오면 또 그렇게 될 것 같기도 하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A교사는 지난 3월 1일부터 군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2학기에는 6학년 담임 업무를 맡아서 담당 업무 외에도 방과 후 활동, 돌봄, 정보 제공, 생활 교육, 현장 체험학습 등 다양한 업무를 전담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실제로 A교사는 주말에도 업무포털에 접속해서 일을 해야 할 정도로 업무량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유가족은 "고인이 그의 헌신적인 노력이 인정받았으면 한다"며 "앞으로 교사들이 교육활동과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바라며" "업무 부담 등에 대해서 정부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다면 감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북 교사노조 역시 A교사의..
전북 교사노조와 유가족에 따르면, A교사의 감정을 표현한 이 메모는 지난달 30일과 31일에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1일에 작성된 유서에는 "의사 선생님에게 말할 것들을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미래에 대한 모든 일과 할 일들이 두려워지고 있다", "업무 능력과 인지 능력이 좀 더 좋아지면 좋겠다. 나는 잘하고 있었는데. 군산 1등, 토익 고득점"과 "자존감이 0이 돼서 사람들과 대화도 잘 못하겠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30일에 작성된 유서에는 "아침부터 점심까지 미친 충동이 일어나다가, 갑자기 1시부터 안정되었다. 왜 이러지? 폭풍 업무가 오면 또 그렇게 될 것 같기도 하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A교사는 지난 3월 1일부터 군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2학기에는 6학년 담임 업무를 맡아서 담당 업무 외에도 방과 후 활동, 돌봄, 정보 제공, 생활 교육, 현장 체험학습 등 다양한 업무를 전담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실제로 A교사는 주말에도 업무포털에 접속해서 일을 해야 할 정도로 업무량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유가족은 "고인이 그의 헌신적인 노력이 인정받았으면 한다"며 "앞으로 교사들이 교육활동과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바라며" "업무 부담 등에 대해서 정부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다면 감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북 교사노조 역시 A교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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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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