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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50주년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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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1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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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50주년 맞아 농생명산업 선도

우리나라 농생명산업을 선도하는 국립종자원이 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았다. 1974년 농수산부 국립종자공급소로 설립된 이후로 종자생산·검사, 품종보호, 종자유통관리, 종자산업 육성 및 수출, 종자검정 및 기술 연구개발 등의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종자산업 발전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국립종자원은 지난 반세기 동안 벼와 콩 등 식량작물의 정부보급종을 안정적으로 생산 및 공급하여 식량주권 확보와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해 왔다. 또한, 육종가 권리보호를 위한 출원품종 수로는 세계 8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립종자원은 국산 종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K-씨드(seed)라는 국내 종자 통합 브랜드를 개발하였으며, 미래세대를 위한 종자산업 인력육성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기훈 국립종자원 원장은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과정에서 정부와 기업이 식량자급 제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이에 비해 종자산업에 대한 공헌은 잘 알려지지 않은 실정"이라며, "종자는 농업의 근간이며 국가의 식량안보를 보장하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 미래에는 생명공학 기술 등 첨단기술과 결합하여 신성장동력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하였다.

국내 벼 종자 중 정부보급종의 생산·공급 비중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정부보급종은 정부의 종자검사 규격에 합격한 종자로, 자가채종 종자보다 품종의 고유특성을 잘 나타내며 생산성이 높은 종자를 의미한다. 국립종자원은 벼, 콩, 팥, 보리, 밀, 호밀 등 6개 작물의 정부보급종을 생산·공급하며 국내 벼종자의 5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공급 작물의 개수도 확대되었다. 2017년부터 기존의 4개 작물(벼, 보리, 콩, 밀)에서 6개 작물(호밀, 팥, 벼, 보리, 밀, 콩)로 늘려서 생산·공급하고 있다. 국립종자원은 앞으로도 종자산업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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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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