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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SS 시장, 가성비 배터리에 중국 기업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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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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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작성일 23-08-0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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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터리 기업, ESS 시장 공략 강화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전기차 시장과 마찬가지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은 대세인 가성비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강화하거나 안전성을 개선하여 고용량 수주를 노리고 있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ESS 전략은 가성비에 집중된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들은 "LG에너지솔루션은 ESS 시장을 선도하다가 중국 기업들에 밀림으로써 점유율이 4위로 추락했다"며 "전기차용 배터리와는 다른 시장 특성을 고려하여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중심으로 사업을 재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LFP 배터리는 중국 기업들이 강점을 가진 분야로 알려져 있다. 국내 기업들은 니켈·코발트·망간(NCM) 등 삼원계 배터리를 중심으로 사업을 벌여왔으나, LFP 배터리의 가성비와 안전성이 더 우수하여 글로벌 1~3위 자리를 중국 기업들에게 빼앗기게 되었다.

2020년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글로벌 ESS용 배터리 점유율의 55%를 차지했다. 그러나 겨우 2년이 지난 2022년 말 기준으로 양사의 점유율은 각각 7.5%, 7.3%로 떨어졌다. 이 공백은 모두 중국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CATL은 ESS 시장에서 43.4%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BYD(11.5%)와 EVE에너지(7.8%)가 그 뒤를 쫓고 있다. 4위인 LG에너지솔루션과 5위인 삼성SDI 뒤에는 중국 기업들(REPT, 그레이트파워, 궈쉬안)이 6~8위를 차지하고 있다.

LFP 배터리는 삼원계 배터리에 비해 무겁고 저온에서 성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주요 원료로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고 있어 친환경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은 기술 개발과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여 ESS 시장에서 다시 선두로 도약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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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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