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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와 액체 연료를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 로켓을 국내 최초로 쏜 이노스페이스 등 34개 민간 기업 부설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우수기업연구소로 28일 지정됐다.

우수기업연구소는 연구개발(R&D) 역랑과 기술 사업화 성과가 우수한 기업연구소를 선정하는 제도다. 지정된 연구소에는 병역특례기업 추천, 국가 연구개발 사업 선정 우대, 정부 포상 기회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올해 지정된 34개 기업엔 반도체 신뢰성 시험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큐알티와 국내 최초 웨어러블(착용형) 약물 주입 솔루션 개발회사 이오플로우,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멘탈 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메디신, 3차원(3D) 모션캡처 분야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날비컴퍼니 등이 있다. 우수기업연구소 제도는 2017년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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