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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 부진 기아 EV9,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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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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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회

작성일 23-10-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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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플래그십 전기차 EV9은 최근 국내에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본격적인 해외 판매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 8월에는 2254대가 해외로 출고되었는데, 이는 같은 기간 국내 판매량(408대)보다 약 5배나 높은 수치이다. 해외 판매 대부분은 유럽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미국에서는 4분기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해외에서의 초기 반응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최근 경기도 여주시에서 개최된 2023 기아 EV 데이에서 “미국과 유럽은 초기 론칭 상황인데 반응이 좋아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EV9은 국내에서는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올해 월별 판매량은 6월에는 1334대, 7월에는 1251대, 8월에는 408대, 9월에는 1163대로 전체적으로 4000대를 겨우 넘는 수준이다. 이는 이전에 출시한 EV6와 대조적인 결과이다. EV6는 출시 이후 첫 3개월 동안 7300대가 판매되었던 반면, EV9의 판매량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EV9의 높은 가격이 판매 부진의 주된 이유라고 분석하고 있다. EV9은 트림별로 7337만원부터 8169만원에 책정되어 있으며, 보조금을 받으면 6000만원대 후반에서 7000만원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동급의 내연기관차 팰리세이드(3896만원)나 카니발(3180만원) 등에 비해 비싸다는 평가가 나왔다.

기아의 송 사장은 최근 열린 기아 EV 데이에서 EV9의 판매 부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국내 시장에서는 8000만원 이상의 시장에서 월평균 외산 1만1000대, 국내 2000대 정도 판매되고 있다”며 “EV9 출시 당시에는 이러한 수입차를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수요를 가져오는 것이 목표였는데…”라고 말했다. EV9은 해외 판매를 통해 국내 판매의 부진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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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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