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국내 증시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4분기 기업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개별 종목별로 실적 전망이 상향 조정된 종목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코스피지수는 1.05% 상승한 2521.76으로 마감했습니다. 최근 10거래일 동안 코스피지수는 3.63% 상승하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종료되었다는 인식과 내년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하지만 4분기 기업들의 실적 전망은 최근 소폭 조정되고 있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실적 전망치가 제공되고 있는 상장사 244개의 4분기 영업이익 합산액 추정치는 1개월 전인 41조5417억원에서 27일 기준으로 41조1235억원으로 1%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계속해서 낮아진다면 증시 상단도 제한될 것이 우려됩니다.

현대차증권 연구원인 이재선씨는 "상장사들의 영업이익률 개선이 약화될 경우 연말 증시의 수급 온기가 전반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아진다"며 "중국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수출이 다소 더디게 회복되는 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말로 갈수록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는 기업들이 평균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이룬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2016년부터 2022년 12월까지 국내 증시에서 다양한 투자 전략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 종목에 주목한 경우 평균 2.6%의 수익률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업종 평균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종목에 투자한 전략은 평균 -0.3%의 수익률을 남기며, 배당수익률에 집중한 전략은 평균 -1.7%의 수익률을 나타냈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개월 동안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가장 많이 상향 조정된 종목은...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