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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 팹리스, 대형 고객사 외에도 주문 가능한 반도체 생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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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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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작성일 23-09-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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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의 반도체는 가능하면 만들어준다. 이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최근 분위기로 알려져 있다. 이제는 대형 고객사뿐만 아니라 위탁생산 물량이 적은 국내 중소 팹리스의 주문까지 가능하면 받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국내 시스템반도체(메모리반도체를 제외한 제품 및 서비스) 생태계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결정으로 평가된다.

파운드리는 반도체를 설계 전문 기업인 팹리스들의 주문을 받아 반도체를 생산하는 사업 모델이다. 이는 의류 등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과 비슷한 면을 갖고 있다. 대형 고객사의 대량 주문을 받아 생산하는 것은 수익성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 이는 시간과 자원을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대형 고객사의 첨단 반도체 물량 수주에 주력해왔다. 엑시노스 애프리케이션프로세서(AP) 시리즈, 퀄컴의 스냅드래곤 8-2세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엔비디아의 암페어 아키텍처 그래픽처리장치(GPU), 테슬라의 자율주행칩, 구글의 텐서 AP 등을 대표적으로 납품했다. 이는 글로벌 고객사의 물량을 최첨단 공정에서 양산하는 것으로 기술력을 과시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이는 세계 1위 파운드리업체 TSMC를 추격하는 후발주자로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국내 중소 팹리스들의 물량을 받아주는 것이 힘들어졌다. 이는 생산 캐파시티의 한계 때문이다. 대다수의 국내 팹리스는 대만의 TSMC, UMC 등의 파운드리에 주문을 맡기고 있어서였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중소 팹리스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생산 캐파시티를 늘려야 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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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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