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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 3사, 9월에 카타르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건조 계약 최대 12조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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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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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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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 3사인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이 오는 9월에 최대 12조원 규모의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계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한화오션은 한화그룹에 편입된 후 첫 번째 대규모 수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 국영석유기업(카타르에너지) 자회사인 카타르가스(QG)로부터 발주받은 선사들이 9~10월에 국내 조선 3사와 LNG 운반선 약 40여 척의 건조 계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수주 규모는 삼성중공업이 16척으로 가장 많으며, 한화오션은 14척, HD현대중공업은 10척으로 예상됩니다. 조선사들은 세부적인 계약 금액과 선박 제작 조건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조선 3사는 이미 카타르에너지 및 선사들과 2020년 수주약정서(DOA)를 체결했습니다. 중대한 하자가 없는 한 최종 계약도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조선 3사는 하반기 LNG 운반선 제조를 위해 도크를 비워놓았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수주는 2021년에 계약한 카타르 1차 프로젝트에 이은 2차 계약입니다. 1차 계약 때는 조선 3사가 총 54척의 수주를 받았습니다. 2020년 DOA 체결 당시에는 가격 범위를 정했지만, 2차 계약에는 인건비 및 원자재값 변동을 고려한 가격 상승이 예상됩니다.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LNG 운반선 신조선가(17만4000㎥급)의 척당 가격은 약 2억6000만달러(약 3300억원)입니다. 1척당 2억5000만달러로 계산하면, 하반기 카타르가스 선박에 대한 국내 조선 3사의 총 수주 금액은 약 1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화오션은 한화그룹에 편입된 후 처음으로 대규모 수주를 하게 되어 의미가 있습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메탄올 추진선에 이어 기존에 없던 LNG 운반선 건조 수주로 기존 수주 분야를 다각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조선 3사는 경제 활성화와 선박 건조 분야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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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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