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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형 SUV 시장, 올해 상반기에 가장 큰 성장률 기록

국내 소형 SUV 시장은 올해 상반기(1~7월)에 작년과 비교해 40.2%의 판매량 증가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성장률을 보였다고 밝혀졌다. 업계는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소형 SUV 판매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역대 최다 판매량은 2019년에 기록한 15만 3,575대다.

그 중에서도 기아의 셀토스 부분 변경 모델이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대차의 신형 코나와 한국GM의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올해 상반기에 출시되면서 소형 SUV 시장 판매량을 높여갔다.

셀토스의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27.5% 증가한 3만 1,714대로 기록되었다. 코나는 약 3배 가량 증가하여 2만 1,256대를 기록하였으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구 모델 판매량(878대)의 약 15배인 1만 3,117대를 기록하였다.

소형 SU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기아는 셀토스와 니로 등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상반기에 70%에 육박하던 시장 점유율은 올해 같은 기간 52.1%로 낮아지게 되었다. 한편 현대차는 16.1%에서 28.3%로 상승하였고, 한국GM은 1.7%에서 15.6%로 큰 성장을 이뤘다.

올해 상반기 국내 소형 SUV 시장은 대단한 성장을 이루어내며 역대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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