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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 국내 대표적인 성장주이지만 이들에 대한 증권사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광고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네이버는 비교적 안정적인 2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카카오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번 달에 증권사들이 제시한 카카오의 평균 목표주가는 4.4% 하락하여 72,750원까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달에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증권사는 9곳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네이버에 대해서는 목표주가 하락이 뚜렷하지 않았다.

네이버는 광고 시장의 불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를 살펴보면, 네이버 플랫폼의 다양성과 광고 수익 외에도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에 대한 전망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네이버의 AI 기술력과 개인화 서비스 제공능력은 긍정적인 인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네이버는 광고 시장의 불황에 비교적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카카오의 부진한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광고 시장에 대한 불안감과 카카오 자체의 신규 비즈니스 도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격돌하고 있다. 카카오는 현재 광고 수익에 의존하고 있으며, 신규 비즈니스 도전에 대한 성과가 기대보다는 미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이 카카오의 실적에 대해 보다 비관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네이버와 카카오는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성장주로 인식되고 있으나, 광고 시장의 불황에 대한 대응과 신규 비즈니스 도전에 대한 결과에 따라 실적 전망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시장 동향과 기업의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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