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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투자환경 속에서 국내 게임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작이 출시되었음에도 시장의 반응은 둔화되고 있다. 증권가는 앞으로 게임주 투자가 쉽지 않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올 하반기 들어 넥슨게임즈의 주가는 32.45% 하락하였다. 넥슨게임즈 외에도 다른 게임주들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네오위즈는 31.81%, 컴투스는 27.23%, 카카오게임즈는 23.74%, 크래프톤은 23.56%, 엔씨소프트는 22.37%, 펄어비스는 11.37%의 주가 하락을 기록하였다.

국내 게임사들은 올해 많은 신작들을 선보였다. 특히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은 국내 대표 소울라이크 게임으로 불리며 게이머와 투자자들의 기대를 받았다. 출시 이후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서 82점의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주가는 상승하지 않고 하락하였다. 네오위즈의 주가는 출시 이전에 비해 약 30% 하락하였다. 이는 시장 기대치가 과도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프롬소프트웨어 출시작들과의 유사성 등이 일부 평점에 영향을 미쳤다"며 "일부 아웃라이어 비평가 평점이 존재하기에 종합 결과치는 애매한 결과를 보여준다"고 설명하고 있다.

고금리 투자환경과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으로 인해 국내 게임주들의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게임주 투자에 대해서는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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