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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부산시가 함께 운영하는 스타트업 스쿨 부산의 1차 졸업 기업들이 오는 27일 데모데이 무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2015년 아시아 최초로 개관하여 한국의 창업가들에게 글로벌 네트워킹과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입니다. 이번에는 부산시와 손을 잡아 비수도권 지역 내에 예비창업가 양성과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한 스타트업 스쿨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구글에 따르면 스타트업 스쿨은 지역 내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대표 등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연 2회 운영됩니다. 1회차 프로그램은 5월 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었고, 2회차는 8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1회차 프로그램의 마지막 행사인 27일 데모데이에는 굿대디(스트레스 완화와 수면 스트레스 해결), 노매드헐(글로벌 여성 여행자 앱), 마유비(육아용품 큐레이션), 브레디스헬스케어(혈액검사식 인지기능장애 위험 분석) 등의 기업들이 기업설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외에도 바이오레스텍(음식물 쓰레기 처리 및 친환경 고형연료 제조), 베러웍스(인재 원격 채용), 윌체어(교통약자 복지 솔루션), 커넥트제로(빅데이터 기반 낚시정보), 파이토에코(비만개선 원료 개발), 페텔(반려동물 동반 숙박 예약 및 스케줄링) 등의 기업들이 데모데이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스타트업 스쿨에 참여한 기업들은 12주 동안 문제해결 능력, 디지털 마케팅, 인공지능 등을 주제로 멘토링을 받았습니다. 구글의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여 다양한 스타트업들의 사례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운영 과정에서 도움을 주었습니다.

스타트업 스쿨 부산은 부산시의 지원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경험을 통해 지역 내 예비창업가들의 성장과 비전을 지원하는 중요한 장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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