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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앤트로픽, 오픈AI 등 4개 기업이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안전 표준을 개발하기 위한 그룹을 구성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의회 차원의 규제가 도입되기 전에 업계가 주도적으로 선제적인 고민에 나서겠다는 취지로 프론티어 모델 포럼을 발족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포럼 창립 목적을 구글의 게시물에서 4가지로 명시했습니다. 첫째, 책임 있는 AI 선도 모델 개발과 그 안전성을 측정할 수 있는 독립적이고 표준화된 평가 방안을 도입합니다. 둘째, 대중의 AI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모범적인 개발 사례를 발굴하고 정보를 제공합니다. 셋째, 정책입안자, 학계, 시민사회와의 지식 공유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합니다. 넷째, 기후 문제, 암 치료, 사이버 위협 대응 등 사회의 도전 과제에 도움이 되는 앱 개발을 지원합니다.

프론티어 모델 포럼에 참여하려는 창립 멤버 외의 기업은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구글의 게시물에 따르면, 현존하는 가장 진보된 머신 러닝 모델을 개발하거나 배치하고 있는 기업만이 가입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기술적이고 제도적인 안전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포럼은 향후 몇 달 내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지배구조 설계 및 자금 조달과 시민사회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프론티어 모델 포럼은 AI 관련 업계와 정책입안자들 간의 소통 채널로 기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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