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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보험 업계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도입

교보생명은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보험 업무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기 위해 교보GPT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보험 회사로서 최초로 생성형 AI 챗GPT를 활용한 사례로, 교보생명은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교보GPT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GPT(MS Azure GPT)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교보생명 클라우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챗GPT로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MS 애저 오픈AI 내에 데이터 저장공간을 분리하여 기업의 보안규정을 준수한다. 또한 사용자를 지정할 수 있으며, 기업 내 민감정보를 보호하는 향상된 보안 환경과 내부 시스템과의 연계, 규정 및 거버넌스 표준 준수를 가능하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

먼저 교보생명은 교보GPT를 사내에서 우선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후에는 개선점을 도출하여 고객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 중 하나인 보험약관GPT는 보험업계의 어려운 약관을 상품별이나 가입기간별로 요약하여 쉽게 설명해주는 서비스로, 교보생명은 향후 AI 챗봇과 음성봇을 활용한 인공지능컨택센터(AICC)까지 보험약관GPT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다.

또한 은퇴설계GPT는 교보생명 통합앱에서 제공하는 금융마이데이터 은퇴설계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챗GPT 고객상담을 통한 맞춤형 은퇴설계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교보생명은 교보GPT 도입과 함께 임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교육은 생성형 AI의 개념을 이해하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AI 활용에 필요한 유의사항 등을 다룰 예정이며, 엑셀, 파이썬, 파워포인트 등을 활용한 교보GPT 활용 방법 및 보고서 초안 작성 등도 다룰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이를 통해 보험 업계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임직원과 고객 모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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