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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5년간 1000억원 투자…전남대 글로컬대학30 성공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추진

광주광역시는 전남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성공을 위해 5년 동안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은 현금 지원 외에도 1조4000억원 규모의 기반시설 조성, 인력양성, 기업지원 등을 포함한다.

광주시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두드림(Do dream) 광주시·전남대 글로컬대학30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강기정 시장,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전남대와 글로컬대학30 산업혁신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남대 글로컬대학30 본 지정 실행계획 및 혁신전략과 오는 20일 실시 예정인 대면평가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광주시는 전남대 글로컬대학30 선정 및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5년간 현금 1000억원을 투자하는 동시에, 전남대 주변의 혁신 기반시설(인프라) 조성, 인력양성, 기업지원 등에도 1조4000여억원 규모의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달 20일에는 글로컬대학30 선정과 지자체-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 6일 광주시와 전남대는 교육부에 제출한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서에 목표를 명시했다. 이를 통해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혁신 대학을 지향하며, 세계적 수준의 글로컬 융복합 고급인재 양성, 산학연협력을 통한 지역기업 성장 지원, 지산학병연 거버넌스로의 지역혁신 기여 등 5대 추진과제와 25개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시는 청년들이 살고 싶은 비즈니스도시(시티) 구축, 인공지능(AI) 융복합 혁신 허브 및 신기술 첨단산업 혁신벨트 구축, 특화산업 중심의 기업 경쟁력 강화 등 세부 목표를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주시는 전남대의 글로컬대학30 성공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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