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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메타버스 기업과 진흥 및 해외 진출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내 메타버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메타버스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19일 서울 마포구 디오비스튜디오에서 메타버스 스타트업 8개사, 학계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4차 디지털 국정과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메타버스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글로벌 빅테크의 혁신적인 디바이스 출시와 생성형 인공지능(AI)와의 융합 등에 대응하여 메타버스 산업을 진흥하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메타버스 스타트업들은 지난달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된 2023 K-메타버스 부스트 위크에 참여한 기업들로, 정부가 국내 메타버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글로벌 빅테크 투자사와의 비즈니스 매칭 및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는 행사였다.

간담회 이전에는 권오성 마이크로소프트 상무가 MS의 대표 메타버스 디바이스인 홀로렌즈를 활용한 B2B 중심의 산업용 메타버스의 글로벌 동향과 메타버스 산업의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디오비스튜디오 대표인 오제욱은 간담회에 참석한 메타버스 기업들을 대표하여 메타버스 기업의 해외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해외 국가별 시장 및 법·제도 정보 부족 등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은 주요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서 참가 기업들은 애플,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가 출시한 메타버스 디바이스를 바탕으로 한글로벌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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