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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사전예방 시스템 도입, 과천시 전기충전소 확대

경기도 과천시는 전기차와 전기충전소의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예방을 위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전기차 화재 사전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이번에 도입하는 시스템에서 열화상카메라를 사용한다. 이 열화상카메라는 전기차 화재의 전조 증상인 온도 상승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으며, 주변에 대피방송을 자동으로 송출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위급 상황 발생 시 지자체와 소방서 등 관련 기관에 긴급 통보하여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되었다.

특히 과천시는 통합관제시스템을 운영하여 24시간 동안 실시간 감시와 신속한 대응 매뉴얼을 관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화재에 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관내 버스 차고지 3곳(과천시청, 문원동, 광창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된 공영주차장까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전기차 화재 사전예방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공영주차장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시의 전기차 화재 사전예방 시스템 도입 및 전기차 충전소 확대는 환경 친화적인 교통수단인 전기차의 사용을 촉진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나름의 노력임을 알 수 있다. 앞으로도 과천시는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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