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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대규모 화재 발생

울산시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23일 오전 9시8분쯤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울산소방본부가 밝혔습니다. 이 화재는 발생 후 10시간 이상 동안 꺼지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대용량 방사포시스템을 투입하여 진화작업에 나섰습니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 관계자는 설비 특성상 배터리가 완전히 연소될 때까지 진화작업이 계속될 것으로 전했습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에너지저장장치(ESS)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화재는 해당 센터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소방 당국은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할 예정입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울산시 내에서 중요한 산업 시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보다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관련 기관들은 추가적인 대비 및 예방 조치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화재를 통해 산업 시설의 안전 관리와 감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소방 당국은 안전한 산업 환경과 인명·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동시에 산업 시설 관리자들도 철저한 안전 관리와 예방 조치를 이행하여 화재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합심하여 더 이상의 화재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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