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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배우 최진실, 세상을 떠난 지 15년

배우 고(故)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15년이 지났다. 2008년 10월 2일, 그녀는 40세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최진실은 사망 당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 욕실에서 발견되었다. 경부압박질식사로 사인이 확인되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에는 타살을 증명할 만한 단서가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은 최진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공식 발표했다.

최진실의 사망 전날인 10월 1일, 그녀는 광고 촬영 후 회식을 했으며, 늦은 시간에 집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0월 2일 새벽 0시 47분, 최진실은 여성 잡지와의 통화에서 괴로운 심경을 털어놓으며 죽음을 언급했다. 통화 내용에 따르면 그녀는 서러운 마음으로 "다 필요 없어. 내가 뭘 잘못했기에..." 라며 더 이상 싸우거나 상대하기 싫다는 말을 했다. 또한 "모든 사람이 날 버렸어"라고 언급했다.

최진실은 "이제 더 이상 살 필요가 없다. 그동안 어떻게 참아왔는지 잘 알잖아. 근데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이제 세상을 놓을래"라고 말하며 아들 환희와 딸 준희를 잘 부탁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혼 과정에서 26억원 사채설과 루머로 인해 고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진 최진실은 남편인 야구선수 조성민과 2000년에 결혼하였으며, 슬하에 아들 최환희(가수 지플랫)와 딸 최준희를 두었다. 그러나 2002년 파경을 알리면서 2004년 이혼하게 되었다. 최진실은 이 과정에서 많은 심적 고통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故) 최진실의 사망 후 15년이 지난 지금도 그녀를 그리워하며 그녀의 연기와 아름다움을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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