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SNS를 통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을 사칭한 주식 리딩방 가짜광고가 돌고 있습니다. 이 광고에는 김전 비대위원장을 사칭한 광고 업체가 등장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해당 광고에서 광고업체는 "안녕하세요, 저는 김종인이라고 합니다. 제3대 경제수석비서관이자 대한발전전략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데요, 오늘은 여러분과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광고업체는 김 전 비대위원장을 사칭하여 "제 안내에 따라 진행하시면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 이상의 손실을 입은 적이 없기 때문에 8%의 성공률을 보장합니다"라고 언급하며 링크를 클릭하게끔 유도합니다.

더욱이, 광고물 중 하나에는 김 전 비대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이 나란히 촬영된 사진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경제학자 장하준 교수, 선대인경제연구소장, 개그맨 황현희씨 등을 사칭한 주식 리딩방 가짜광고가 SNS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유명 투자전문가의 이름과 고수익을 내세워 투자자들을 유인한 뒤 일정한 회원료를 받은 후 유망한 주식 종목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과거에도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과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등 국내 유명 투자전문가들의 이름을 사칭한 불법 주식 리딩방 사례와 유사합니다.

게다가, 가짜광고를 만드는데 딥페이크 기술을 사용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를 흉내내는 딥페이크 영상이 코인 투자자들을 속이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칭 광고들은 피해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겨주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절대로 이러한 가짜광고에 속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는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와 전문가의 조언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