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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과 영덕을 오가는 무궁화호 열차 운행이 1년간 중단된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경북 포항과 영덕을 오가는 무궁화호 열차의 운행이 1년 동안 중단될 예정이다. 현재 운행 중인 디젤동차(RDC)의 안전 문제로 인해, 연장 운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이번 결정이 내려졌다. 이로 인해 2018년에 개통된 포항과 영덕을 잇는 동해남부선 철도는 5년 만에 운행이 중단되게 되었다.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18일부터 1년 동안 열차 운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포항~삼척간의 전철화 사업 완료 시기가 올해 12월에서 내년 12월로 연기되면서 영덕~포항 구간의 열차 운행이 1년 동안 중단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이 결정은 지난달 5일에 포항시와 영덕군에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 운행은 포항~삼척 전철화가 완료된 후에 재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영덕역과 포항역 사이의 KTX열차 시간과 연계해 셔틀버스 2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 버스는 편도로 총 6회 운행될 예정이다. 열차 운행 중단으로 인해 이동 수단에 불편을 겪을 수 있는 시민들을 위해 대체 수단을 마련해두었으며, 버스 운행 시간표는 사전에 공지될 예정이다.

경북 포항과 영덕을 오가는 무궁화호 열차의 운행 중단은 많은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나, 한국철도공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으로 열차 운행이 재개될 때까지 시민들은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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