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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1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3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를 디지털과 함께하는 블렌디드(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직업계고 취업률 제고와 중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진로 정보 제공 및 직업계고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디지털 대전환시대에 맞춰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전국 최초로 생성형 AI인 AI로봇을 활용하여 직업계고 정보를 제공하고, 안내로봇을 통해 박람회 홍보 및 길 안내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경북 소프트웨어고에서 개발한 App스탬프 투어 및 보물찾기 프로그램, 채용 면접 시스템, 메타버스 플랫폼,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디지털 신기술과 접목하여 진행되었습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0년에도 국내 최초로 온오프라인 혼합 블렌디드 박람회를 개최하여 2020 정부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막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하여 직업계고 학생, 교육부, 경상북도의회, 한국산업인력공단, NH농협은행 경북본부, ㈜삼양컴텍, 아주스틸(주), ㈜아이큐랩, 경상북도학교운영위원회, 경상북도학부모회, 경상북도녹색어머니회, 한국생산성본부 등 다양한 기관과 협회 대표 25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신기술로 펼쳐지는 이번 직업교육박람회를 통해 기업에는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취업으로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할 수 있어 경북교육과 지역 산업의 공동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경북 교육청의 디지털과 함께하는 직업교육박람회는 13일까지 이틀간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북지역의 직업계고 취업률이 향상되고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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