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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경남TP)가 재사용 배터리 적용모델 시제품 제작지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산업 생태계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이륜차, 전동스쿠터, 골프카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사용 배터리를 적용한 6개 기업의 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전기차에서 배출되는 사용 후 배터리의 재사용 활성화에 대해 논의되었다.

이플로우라는 기업은 최근 유럽의 근거리 배송용 모빌리티 수요에 맞춰 재사용 배터리 적용 카고바이크를 시제작하여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노메카닉스는 4륜 전동스쿠터에 재사용 배터리를 적용하여 편리성과 경제성을 확보했다.

경남TP는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산업 생태계 활성화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되었기 때문에 경남 양산시에 재사용 배터리 산업화센터를 건립하고, 사용 후 배터리의 수거, 보관, 안전성 검사, 관련산업 육성을 위한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경남과 부산 지역에서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하는 산업군이 활성화되어, 이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TP는 앞으로도 재사용 배터리 적용모델 시제품 제작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를 촉진하고, 친환경적인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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