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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게임회사들인 넷마블, 위메이드 등이 최근 연이어 성공을 거두며 게임주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전에는 신작 출시 지연과 실적 부진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지만, 새로운 게임들이 대성공을 이루면서 증권가에서는 하반기에 실적 개선의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증시에서는 넷마블을 비롯하여 위메이드, 더블유게임즈, 컴투스홀딩스, 펄어비스 등과 같은 중소형 게임주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넷마블은 최근에 발표한 신작 게임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6일 출시한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인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출시 5일 만에 국내 앱 마켓에서 매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전에도 7월에 공개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도 앱 마켓에서 매출 1위와 8위에 올랐다.

신작 게임의 흥행으로 인해 실적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에 37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신작 게임들이 3분기와 4분기에도 출시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영업 흑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삼성증권의 오동환 연구원은 "신의 탑, 신석기시대,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매출 성과가 좋아지면서 넷마블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제 중소형 게임주들은 신작 게임의 성공과 실적 개선으로 인해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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