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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로 게임 품질 향상… 크래프톤, 위메이드, 넥슨게임즈 주목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 중인 게임사들이 주목받고 있다. 주요 게임사들이 부진의 늪에 빠져있는 가운데 크래프톤, 위메이드, 넥슨게임즈 등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게임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작업 시간은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올해 3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전년동기대비 2% 감소한 4266억원이지만, 영업이익은 3% 증가한 1443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매출 1885억원, 영업이익 45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74%, 1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넥슨게임즈도 매출 640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으로 각각 39%, 1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이미 아트 에셋, 오디오 에셋 등 생성형 AI 툴들을 게임 개발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어서 사내의 생성형 AI 보급률이 97%에 이른다. 푼다: AI퍼즐, 디펜스더비 등은 AI를 활용해 출시한 대표적인 신작들로 손꼽힌다. 또한, 게임 밸런스 조정 작업에도 생성형 AI를 적용 중이다. FPS(1인칭 슈팅게임) 게임 배틀그라운드에서 발생하는 팀원 간 밸런스 문제(이용자간 게임 실력 차이)를 생성형 AI로 해결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올해 초부터 생성형 AI를 애니팡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인에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위메이드의 자회사인 위메이드플레이에서 애니팡 게임을 학습시킨 생성형 AI 모델 애니를 활용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위메이드는 애니팡에 10만장 이상의 스케치, 원화를 학습시켰으며, 생성형 AI의 도움으로 더욱 다양하고 퀄리티 높은 캐릭터를 만들어낼 준비를 마쳤다. 이를 통해 게임사들은 전통적인 작업 방식에 비해 큰 경제적 이점을 얻을 수 있다.

게임사들의 생성형 AI 활용은 게임의 품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러한 추세는 게임 산업의 미래를 대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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