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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을 혁신하는 필드프린터, 로봇에게 먹줄 작업 맡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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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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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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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아파트에서 발생한 사건 사고로 인해 건설사들의 신뢰가 흔들린다. 비록 자율주행과 생성형 AI 등의 신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건설현장은 여전히 사람의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다. 그 결과, 시공상의 실수나 설계 오류 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로봇에게 건축을 맡길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 더스티 로보틱스의 테사 라우 CEO는 2018년 창업을 시작으로 이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있다.

더스티 로보틱스의 핵심 제품인 필드 프린터는 제작도에 그려진 기둥, 벽, 문 등 시설물들의 위치를 실제 건축현장에 정확히 그려넣는 작업을 대신하는 로봇이다. 이 작업은 국내에서 먹줄 놓기라고 불리며, 레이아웃 작업의 오류는 이후 모든 시설물의 시공에 영향을 미치므로 매우 높은 정확도를 요구한다. 미국 현장에서는 숙련된 작업자들이 수주간 이 작업을 담당하며, 그 대가는 매우 높은 시급으로 알려져 있다.

더스티 로보틱스에 따르면, 필드 프린터는 로봇청소기와 같이 건축현장을 돌아다니며 구조를 파악한 후, 미리 입력된 제작도를 콘크리트 위에 그려넣는다. 이 과정에서의 오차율은 1.5밀리미터 이내로 매우 낮다. 또한 조작법도 어렵지 않아 숙련된 작업자가 아니어도 필드 프린터를 가동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스웨덴의 대형 건설사 스칸스카도 이미 필드 프린터를 도입해 성공적인 시공을 이루고 있다.

결론적으로, 로봇을 활용한 건축 시공은 고가 아파트 사건 사고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높은 정확도와 효율성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일 것이다. 더스티 로보틱스의 필드 프린터는 현장에서의 작업자 부담을 줄여주며, 향후 건설 현장에서 더 널리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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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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