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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정판 갤럭시Z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 중고거래 사례 발생

삼성전자가 최근에 선보인 갤럭시Z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 제품은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과 한정판으로 출시되어 희소성이 높아 출고가보다 최대 270만원의 프리미엄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은 지난 12일 7시간 동안 11만명의 응모를 받아 큰 호응을 얻었다. 13일에는 당첨자를 발표하였으며, 제품은 이후 순차적으로 배송될 것이다. 하지만 삼성은 당첨자 수를 밝히지 않았지만 한정판으로 출시된 만큼 수량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은 폴드5(512GB)와 갤럭시워치6(40mm 블루투스 모델), 가죽 케이스 2종, S펜 등의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디자인은 톰브라운의 시그니처인 빨간색, 흰색, 파란색 등의 색상이 적용되었다. 출고가는 429만원이다.

하지만 중고거래 사이트에선 이미 배송 전에 판매글이 올라와 되팔이가 성행하고 있다. 심지어 응모에 당첨되지 않은 사람들도 응모 후에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 당첨되면 팝니다라는 판매글을 게재한 사례도 확인되었다. 이는 리셀을 목적으로 응모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폴드5 톰브라운을 검색하면 100여개의 판매글이 올라와 있다. 이들을 종합해보면 평균적으로 70만원에서 100만원의 프리미엄 가격이 붙지만 최대 270만원까지 웃돈을 얹어 판매되는 사례도 있다. 한 회원은 "오늘 배송되고 토요일(16일)쯤 도착할 예정이다. 구매 원하시는 분 있으면 배송지 변경해 드린다"며 530만원의 가격을 제안하였다.

이처럼 삼성의 한정판 제품은 모든 사람들이 쉽게 구매할 수 없으므로 중고거래 시장에서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가격을 신중히 고려하고 구매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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