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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0 FE와 LG 윙, 가을 스마트폰 대전 개막

삼성전자 갤럭시 S20 FE(팬 에디션)와 LG전자 LG 윙(WING)이 6일 동시에 판매에 돌입하면서 가을 스마트폰 대전이 시작되었습니다.

갤럭시 S20 FE는 89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사전 예약은 12일까지 받으며 16일에 공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반면에 LG 윙은 메인 화면을 가로로 돌리는 새로운 폼팩터를 가지고 있으며, 이날부터 사전 예약 없이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번 스마트폰 대전에 가입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이동통신사들은 다양한 공시지원금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LG 윙의 경우 6만3000원부터 24만원 수준의 공시지원금이 예상되며, 갤럭시 S20 FE 역시 13일에 공시될 예정인 지원금도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SK텔레콤은 8만7000원부터 17만원까지, KT는 6만3000원부터 24만원까지, LG유플러스는 7만4000원부터 18만9000원까지의 LG 윙 공시지원금을 요금제별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8만원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기준으로 SK텔레콤은 15만원, KT는 14만7000원, LG유플러스는 13만5000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선택약정이 유리한 상황입니다.

LG 윙의 출고가는 109만8000원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구매 고객은 공시지원금 대신 25% 요금할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선택하면 모든 요금제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하며, 월 13만원짜리 최고가 요금제의 경우 월 3만2500원씩, 2년간 총 78만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공시지원금의 3배가 넘는 혜택입니다.

LG 윙은 6.8인치의 메인 스크린과 3.9인치의 세컨드 스크린을 탑재한 새로운 폼팩터의 전략 스마트폰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필요할 때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스위블 모드로 전환하여 두 화면에서 멀티태스킹이 가능합니다. 내장 용량은 128GB이며, 출시되는 색상은 일루젼 스카이와 오로라 그레이 두 가지입니다. 가격은 109만8000원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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