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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10월에 조정장에 진입하면서 개인 및 외국인 투자자들이 많이 매수한 종목의 대부분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전날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4000억원 순매수하였습니다. 이는 이달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입니다. 이어서 LG에너지솔루션(3694억원), KODEX 레버리지(3255억원), 두산로보틱스(2987억원), POSCO홀딩스(2527억원) 등을 많이 매수하였습니다.

이번 달 들어서 이 종목들이 대폭 하락하면서 개인 투자자들 대부분은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달 개인 투자자들의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평균 매수가는 주당 9296원입니다. 평균 매수가는 해당 기간 동안의 매수 대금을 매수 수량으로 나눈 값입니다. 오늘 종가가 7980원이라고 가정하면, 이번 달 이 ETF를 매수한 투자자들은 평균적으로 약 14.1%의 손해를 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도 개인 투자자들의 평균 매수가가 44만1640원인 반면, 오늘 종가인 38만5500원에 비해 약 12.7% 낮습니다. KODEX 레버리지(-8.24%), 두산로보틱스(-22.09%), POSCO홀딩스(-14.09%) 등도 평균 매수가보다 오늘 종가가 낮았습니다. 상위 50위까지의 순매수 종목을 살펴보면, 이들 50개 종목의 평균 매수가는 오늘 종가 대비 약 1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순매수한 종목들에서 손해를 보았습니다. 이번 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국내 종목 1위는 에코프로입니다. 이들은 이번 달에 3092억원 어치를 사들였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에코프로 평균 매수가는 주당 75만3756원입니다. 하지만 오늘 종가인 62만원과 비교하면, 평균적으로 약 17.7%의 손해를 보았습니다.

또한 순매수 2위였던 금양(2037억원)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평균 매수가보다 낮은 수준으로 형성되었습니다. 이번 달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 종목에 대해 손해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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