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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뒤태 사진만 1만5000장을 모아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이미 보험사나 통신사와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할 정도로 자리도 잡았다. 강아지 뒷모습 사진으로 슬개골 탈구 유무를 확인해주는 서비스다.

2021년 9월 설립된 이 스타트업은 반려동물 온라인 홈케어 솔루션 라이펫을 운영하고 있다. 라이펫은 크게 비대면 문진, AI 건강체크, 온라인 상담 등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해 반려견의 종합적인 건강상태를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3분만에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AI 건강체크는 반려동물의 특정 부위를 촬영해서 업로드하면 비전 AI가 특정 질병의 유무와 진행 정도를 알려주는 핵심서비스다. Normally, to determine a disease, X-rays or CT scans are required, but currently, the presence of patellar luxation can be determined simply by taking a photo with a smartphone. This is because they have obtained the technology to extract the Q-angle, a digital biomarker that can determine the degree of patellar luxation, from digital photos instead of X-ray images.

김광현 십일리터 대표는 "1년 반 동안 직접 강아지 5000마리의 뒷모습 사진 1만5000장을 찍어서 데이터셋을 구축했다"며 "반려견 뒷모습 사진만 올려도 97%의 정확도로 슬개골 탈구 여부를 알 수 있는 AI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스타트업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간편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많은 반려동물 주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술 발전과 함께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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