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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풍전 뉴에너지 파워테크놀로지(이하 강소FC)가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엔플러스가 보유한 지분에 주목이集(쏠)리고 있다. 이엔플러스는 보유 지분의 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 상장사인 이엔플러스는 19일 강소FC가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강소FC는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며, 이미 현지 투자기관을 통해 5000만달러(원화 630억원)를 유치한 상태이다. 추가로 2억달러에 해당하는 투자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강소FC는 내년 1분기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해 동년 3분기까지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엔플러스는 2020년 2월 친환경 전기차 사업을 위해 강소FC에 9000만위안(원화 160억원)의 투자를 진행했으며, 지분율은 25.62%를 보유하고 있다. 강소FC는 전기 화물차와 밴 등을 전문 생산하며, 중국을 비롯한 한국, 체코, 캐나다, 싱가포르 등에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럽에서는 17개 국가에 42개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엔플러스는 강소FC와 함께 필리핀에서 전기 지프니(e-jeep)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소FC는 올해 초 필리핀에 연간 5만대 규모의 전기차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하였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필리핀 바콜로드(Bacolod)시와 전기차 산업단지 건설을 위한 투자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공장 건설을 시작하고, 2026년에는 완공을 목표로 하며, 전체 투자 규모는 2억달러(원화 2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에서는 전기차 공장을 비롯하여 부품 업체 등을 포함한 종합 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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