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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봇모빌리티는 영국의 정통 오프로더인 그레나디어를 수입하고 판매하는 이유를 자동차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는 자동차 구매, 관리, 판매 등 운전자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의 일부로 이해할 수 있다.

강성근 차봇모빌리티 대표는 앞으로 자동차 구매도 디지털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상품과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타트업으로서 이례적으로 수입차를 직접 판매하는 방식을 채택한 이유는 차량의 라이프사이클을 컨트롤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레나디어는 이미 사전 계약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강 대표는 전했다.

강 대표는 투자 유치 작업이 마무리되면 해외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며, 한국의 헤이딜러와 같은 중고차 역경매 방식의 사업을 위해 미국 업체와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수합병 등 다른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차봇모빌리티는 그동안 딜러들과 함께 자동차 보험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오며 성장해왔다. 앞으로는 일반 소비자 서비스를 강화하며 슈퍼 앱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봇모빌리티는 B2B 기반으로 안정된 매출을 내면서 시장을 선점해왔다. 금융, 보험 사업을 시작으로 신차, 중고차, 정비와 같은 인프라 사업으로 확장해왔다. 자동차 종합 플랫폼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며 앞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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